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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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차재이, 아동학대피해자 위한 자선 화보…진짜 커플 같은 다정함

기사입력 2021.01.18 11:39 / 기사수정 2021.01.18 11: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명훈, 차재이의 자체 아동학대피해자 자선 화보 기부 프로젝트 '아누스(ÀNOUS)'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아누스'는 프랑스어로 '우리들'이란 뜻으로, 가족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조용재 작가가 함께하는 소속사 자체 재능기부 자선화보 프로젝트다.

공개된 자선 화보 속 배우 이명훈과 차재이는 블랙룩으로 시크한 매력과 치명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청순함이 돋보이는 화이트룩에서는 아련한 눈빛으로 반전되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더해 3가지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냈다.


이명훈은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동생이자 배우인 차재이 씨와 같이 촬영할 수 있어 흥미로운 촬영이었다. 차재이 씨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 내내 저와 스태프들에게 전달돼 의미 있는 작업에 즐거움을 더해준 것 같다"고 현장에서의 호흡을 전했다.

이어 차재이도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명훈과 평소 친분이 있기도 하고 워낙 재미있는 선배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했을 때는 평소 모습과 다르게 진중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훈은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KBS '최강 배달꾼', SBS '미스마 : 복수의 여신'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리고, tvN 예능 'SNL코리아 시즌8'에서 '제 2의 이광수'라는 수식어를 달며 대중에게 큰 웃음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최근 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에 게시되는 웹 예능 '배달그라운드'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재이는 드라마 tvN '마이 시크릿 호텔', MBC '엄마'를 비롯해 영화 '어떤 살인', 장진 감독의 연극 '꽃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능프로그램 tvN '문제적 남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 뉴욕대 티쉬예술학교 조기 졸업과 4개 국어 가능, 미국 대입 시험인 SAT 수학 과목 만점 등 과거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누스'는 가족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광고나 협찬없이 자체 진행하는 재능기부로, 모든 수익금은 아동 학대 피해자 지원 단체에 기부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가족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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