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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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교체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 vs 악귀 최광일 최후의 결전 예고…9.9%

기사입력 2021.01.18 08:23 / 기사수정 2021.01.18 08: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악귀의 새로운 숙주가 된 최광일과 최후의 결전을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10.8%를 기록했다.

카운터즈는 지청신(이홍내 분)의 죽음으로 인해 소문(조병규)의 부모와 카운터 철중(성지루 분)의 영혼을 소환시킬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소문이 아니었다. 소문은 "이대로 끝내지 않을래요. 전 아직도 엄마 아빠가 어딘가에 잡혀있단 게 느껴져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저 끝까지 할 거에요"라는 각오와 함께 카운터 활동 휴업을 선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소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도하나(김세정) 역시 소문에게 "숙주를 옮겨 탄 악귀가 땅을 밟을 수 있게 놈이 있을법한 곳에서 땅을 만들어줘. 그럼 나도 느낄게"라며 힘을 실어주는 등 소문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카운터즈의 끈끈한 동료애가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소문은 곳곳을 돌아다니며 악귀가 숨어있을 장소를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악귀가 새로운 숙주로 신명휘(최광일)를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제 우리가 서로를 지켜야 돼"라며 신명휘와 악귀가 합체되는 섬뜩한 모습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악귀와 하나된 신명휘의 악행은 끝이 없었다. 신명휘는 노창규(전진오)를 염력으로 살해하는 등 연이은 살인을 통해 내상을 입은 몸을 회복해나갔고, 자신의 아들 신혁우(정원창)까지 죽이려고 시도해 소름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신명휘는 도주한 악귀 백향희(옥자연)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중진시 ICT 사업의 큰 걸림돌이자 폐기물 불법 투기의 산증인 소은(고은서)의 납치를 지시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분위기 속 카운터즈가 소은의 목숨을 구하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함을 안겼다. 

카운터즈는 조태신(이도엽) 일당을 일망타진하며 조태신의 파렴치한 죄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카운터즈가 악귀 신명휘와의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해 몰입도를 더했다.

앞서 '경이로운 소문'은 여지나 작가가 12회까지 집필한 뒤 방송을 떠났고, 김새봄 작가로 교체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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