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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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찬 "'트웬티트웬티'서 랩, 쉽지 않아…내게도 새로운 도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11.08 10:31 / 기사수정 2020.11.08 03: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아이돌 그룹 에이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한 찬(강유찬)이 '트웬티트웬티'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만족감을 전했다.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 '트웬티트웬티'는 파릇파릇한 스무살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에이스 찬은 극중 재수생 손보현 역을 맡으면서 귀여운 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백예은(채원빈 분)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유쾌함을 자랑했다.

현재 찬은 에이스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트웬티트웬티'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음치 캐릭터를 연기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트웬티트웬티' 마지막회에서는 화려한 랩까지 선보이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터. 찬은 이렇게 극중에서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정의했다. 

"랩을 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뗀 찬은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전에 연습생 때 연습한 게 생각이 많이 났어요"라고 웃었다.

랩의 매력을 느끼게 된 귀한 경험이었다고 전한 찬은 "그래도 노래를 더 부르고 싶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회에서 랩을 하며 무대를 꾸민 손보현의 모습을 본 찬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제 모습을 보는데 뭔가 '나같지 않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전한 찬은 "평소의 저라면 분명히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텐데, 랩을 하고 있는 보현이를 보니 다른사람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설명했다.

1997년생 에이스 찬은 자신의 스무살을 되짚어보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과 경험으로 제 마음 속에 평생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보현이의 스무살과 저의 스무살은 이루려고 하는 걸 이루는 부분에 있어서는 비슷한 게 많은 것 같았다"며 "무조건 끝을 보려하는 것"이라고 닮은 점을 짚었다.

'트웬티트웬티'는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안정적이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에이스 찬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서 예고하기도 했다.

찬은 "이번에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를 만나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제게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더 연기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기회를 잘 잡아서 또 다른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한 찬은 "무엇보다 팬 초이스가 연기하는 에이스 찬을 좋아해주시니 더욱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연기는 매력적인 것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비트인터렉티브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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