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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면가왕' 김연자 "6연승, 꿈인지 생시인지…후련한 기분"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14 13:27 / 기사수정 2020.09.14 13:2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복면가왕' 통해 많은 선물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가 아쉽게 방어전에서 실패하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장미여사는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를 선곡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숨은그림찾기'를 상대로 방어전을 펼친 그였지만 12:9로 아쉽게 연승 도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6월부터 6연승을 이어갔던 '장미여사'는 가면을 벗고 판정단,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장미여사'의 주인공은 트로트 퀸 김연자였다. 

"1승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한 김연자였지만 6연승까지 내달리며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방송 후 김연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6연승, 최연장자 가왕, 트롯트 장르 최초 가왕 등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 많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다시 들어도 기분 좋은 타이틀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첫 출연에서는 가왕을 차지하지 못한 김연자는 "이번 섭외가 들어왔을 때 가왕 1승을 목표로 준비했다. 목표 달성 후, '그 이후의 가왕은 나의 자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였지만 매회 최고의 가왕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다 보니 승부욕이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7연승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지 않나. 솔직히 8연승, 6연승을 한 여성 가왕은 있었지만 7연승 하였던 여성 가왕의 자리는 비어있어서 그 자리까지는 욕심이 나긴 했다"고 웃었다.

김연자는 '트로트 가수 최초 복면가왕'이라는 타이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왕이라는 자리는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는 자리였다"며 "트로트 가수 최초의 가왕 타이틀은 어깨도 무겁고, 책임감도 많이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라는 장르가 대중에게 인정 받고 사랑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됐을 것 같다. 후배들도 트로트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후배들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 김연자는 나훈아의 '어매'를 꼽았다. 그는 "가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내는 부분이 많이 힘들었었는데 평소에 부르고 싶었던 제 전문 분야인 '어매'를 처음으로 도전했을 때, 제 본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아 자신있게 불렀다"고 떠올렸다.

매회 무대마다 가면을 벗을 각오가 있었다는 김연자는 "그래서 매번 메이크업을 하였고,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올 때의 멘트와 앵콜 공연을 준비하기도 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6연승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연자는 가면을 벗고 연예인 판정단 앞에 섰던 때를 떠올리며 "정말 속이 후련했다. 대면으로 판정단을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복면가왕'에서도 6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김연자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제 노래 들으며 즐거운 인생 되시길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들에게 죽는 날까지 노래만을 사랑했던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열정이 담긴 말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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