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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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워' 제이미 폭스·조셉 고든 레빗, 연기 장인들의 맞대결

기사입력 2020.08.11 15:09 / 기사수정 2020.08.11 15: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감독 헨리 주스트, 에리얼 슐먼)가 연기 장인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파워'는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두 배우 모두 '프로젝트 파워'에 출연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서로임을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각본가 맷슨 톰린이 '프로젝트 파워'의 영감을 받았던 영화 '콜래트럴'에서 호연을 펼쳤던 장본인이자 '레이'로 제7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선보여왔다.

'프로젝트 파워'에서는 딸을 뺏어간 자를 집요하게 쫓는 전직 군인 아트로 분해 슈퍼파워에 맞서는 묵직한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에리얼 슐먼 감독이 “제이미 폭스는 모두에게 등대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을 만큼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자극이 되었던 제이미 폭스에 대해 조셉 고든 레빗은 “그를 기억하는 순간부터 존경했다”면서 “이렇게 다재다능한 배우를 보면 많은 영감이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셉 고든 레빗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500일의 썸머'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인셉션'의 무중력 회전 액션에 이어 '루퍼', '돈존', '스노든'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프로젝트 파워'에서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프랭크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프랭크는 융통성 있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뉴올리언스 경찰로, 슈퍼파워를 주는 알약으로 자신이 아끼는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 배후를 찾고자 직접 약을 삼키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제이미 폭스는 “카메라 테스트 때부터 정말 많이 감탄했다. 움직임부터 이미 슈퍼히어로 같았다”고 회상하며 “재능도 뛰어나고 인성도 좋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헨리 주스트 감독은 “두 사람의 연기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그래서 함께 보여주는 연기가 아주 멋졌다고 생각한다. 둘도 같이 작업하며 아주 즐거워했다”고 전해 영화 속에서 더욱 빛날 두 배우의 파워풀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젝트 파워'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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