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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꼰대인턴' 신인작가 훨훨…'더 킹' 스타작가의 부진 [상반기 드라마 기상도①]

기사입력 2020.07.03 23:15 / 기사수정 2020.07.05 11:31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부터 '굿캐스팅' 박지하 작가까지, 상반기 안방극장에서는 신인 작가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이 지친 가운데,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 작품을 알아보았다.

먼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이신화 작가의 데뷔작.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로 2016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여러 우여곡절을 겪다가 SBS에서 선보이게 됐다.

당시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이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많은 사랑을 받은 '스토브리그'는 배우는 물론 시청자들의 과몰입 현상까지 이끌어냈고, 최고 시청률 '19.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시기 tvN에서는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블랙독'이 방영됐다. 특히 현실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실제 기간제 교사로 교직에 몸담은 바 있는 박주연 작가가 있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 역시 이 작품으로 첫 장편 드라마를 집필하게 됐다.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정금자 역), 주지훈(윤희재)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김은향 작가, '굿캐스팅' 박지하 작가 모두 각 작품을 통해 성공적인 입봉을 마쳤다. 두 작품 모두 부동의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종영했다. 

지난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이다. 박해진(가열찬)과 김응수(이만식 )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인 '꼰대인턴'은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대표 스타작가 김은숙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간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집필한 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산만한 전개, 과도한 PPL, 시대착오적 대사 등으로 시청자의 혹평을 받았다.

이처럼 신예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안방극장에서 어떤 작가들이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tvN, MBC,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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