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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의 변신…조선→현대 오가며 전할 다양한 공감 [종합]

기사입력 2020.05.18 12:54 / 기사수정 2020.05.18 13: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쌍갑포차'가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황정음의 변신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18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창근 감독과 배우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입대한 육성재는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다음 웹툰 연재 중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황정음이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이모님 월주 역을, 육성재가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개선을 위해 알바생이 된 강배 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부진한 실적을 관리하기 위해 포차에 파견된 관리자 귀반장 역의 최원영, 염라의 전언을 전하는 부장 저승사자 염부장 역의 이준혁, VIP 경호원에서 마트의 안전을 지키는 보안요원이 된 강여린 역의 정다은 등이 힘을 보탰다.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은 "원작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원작과 좀 다른 것이 있다"고 설명하며 "원작은 매회 에피소드 사연의 서사가 굉장히 큰데, 저희 드라마에서는 물론 사연도 있긴 있지만 주인공들이 어떻게 사연들을 해결해나가느냐에 더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역할에 모두 최적화된 배우님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잘하셔서, 저는 굉장히 편하게 일했다. 대본에 있는 캐릭터대로, 그것에 푹 빠져서 열심히 하셨다. 평소에 다른 드라마에서 잘 안보였던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들도 드라마가 안길 색다른 재미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대본이 정말 좋아서 하게 됐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정말 잘 이끌어주셔서, 하면 할수록 이 작품을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했던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제가 입대를 하게 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게 됐다"면서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 첫 방송 때 뵙도록 하겠다"고 드라마 시청을 독려했다.


최원영도 "드라마가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다. 현장에서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잘 마무리했다.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이준혁은 "감독님 덕분에 현장이 정말 부드럽고 좋았다"고 떠올리면서 "지금도 반달눈으로 웃고 계시지 않나. 배우 입장에서는 실수하더라도 편하게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했다.

"모든 것이 감사했던 현장"이라고 말한 정다은도 "그동안 센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다 보니까, 여린 역할을 하다 보면 그 안에 있는 나의 여성성과 귀여움을 표현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얘기했다.

황정음은 '쌍갑포차'의 관전 포인트로 "원작을 펑펑 눈물 흘리면서 봤었다. 내용이 가볍지 않은 부분도 있고, 코믹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게,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연기해보지 못한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고 만족했다.

또 "조금 센 내용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고, 최원영도 "드라마를 보면 인간의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함께 덧붙였다. 감독 역시 "매 회 새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즐거움과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쌍갑포차'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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