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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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S501 완전체 컴백 무산…"스케줄 조율 어려워"

기사입력 2020.05.13 06:50 / 기사수정 2020.05.13 11:1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SS501가 완전체 컴백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1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SS501(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 5인은 최근까지 재결합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새 앨범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구체적으로 재결합 구상을 이어왔지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최종 무산됐다.

SS501 멤버들은 그동안 꾸준하게 완전체 컴백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한 허영생, 박정민은 "멤버들끼리 재결합을 상의한 적 있다"고 밝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또 지난 2016년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뭉쳐 유닛 그룹 더블에스301(Double S 301)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SS501 유닛 그룹이라 불리며 7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10년 만에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재결합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멤버들 각자 소속사가 다른 만큼 스케줄 조율이 어렵기 때문. 더불어 한 사람이라도 완전체 활동에 함께할 수 없다면 SS501의 재결합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2005년 데뷔한 SS501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과 함께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다. 'U R MAN(유어맨)' '내 머리가 나빠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0년 이후 멤버들이 각자 회사로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지만 공식적으로 해체한 바 없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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