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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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감동 전한 방구석 콘서트…유재석X박명수, 치킨 장인 만났다 [종합]

기사입력 2020.04.11 19: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개그맨 박명수가 치킨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장인을 만났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 마지막 이야기와 '닭터유'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열음은 영상 편지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고, "유럽에서 10개 정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첫 공연을 하고 취소가 되거나 연기가 되었다.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아쉽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집 밖에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설명했다.

손열음은 "많은 것들이 좋아지고 진정되기를 바란다. '놀면 뭐하니?'로 좋은 음악 많이 들으면서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밴드 혁오와 뮤지컬 '빨래' 팀이 공연을 펼쳤다. 혁오는 인상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듣는 음악에서 더 나아가 보는 음악을 지향하는 팀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뮤지컬 '빨래' 팀은 이정은과 정문성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열연했고, 대중적인 스토리로 감동을 안겼다.



또 유재석과 박명수는 밀려드는 주문에 정신없이 치킨을 만들었고, 이연복과 쯔양에게 각각 배달됐다.

이연복은 반반 치킨을 시식했고, 프라이드치킨을 먼저 맛봤다. 이연복은 "진짜 기본 프라이드치킨 그대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라며 칭찬했다.

반면 양념치킨은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이연복은 "기본 양념은 잘 잡아줬는데 조금 짜다. 그것만 고치면 완벽하다"라며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이 치킨이 셰프님 제자분이 만든 치킨이다"라며 유재석을 언급했고, 이연복은 "유재석이 만든 거냐. 이제 치킨집 하는 거냐. 대단하다. 나중에 요식업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쯔양은 치킨을 먹으며 생방송을 진행했고, "코로나19 때문에 양계 농장도 어렵다고 하니까 닭 요리 많이 드시고 다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쯔양은 치킨에 대해 "양념이 많이 묽었으면 좋겠다. 말라있어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양념이 굳어서 먹기 싫어지고 그런 게 있었다"라며 평가했다.

같은 시각 유재석과 박명수는 쯔양의 방송을 시청했고, 유재석은 "쯔양 씨가 우리인 걸 모르시는 거 같다. 영상 편지라도 남기자"라며 제안했다.

결국 유재석과 박명수는 쯔양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고, 유재석은 "저희가 오늘 만든 치킨이 쯔양 씨가 드실 줄 전혀 몰랐다. 표현하신 맛이 정확하다"라며 털어놨다.

쯔양은 유재석과 박명수가 치킨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유재석과 박명수는 각자 프라이드치킨과 양념 치킨을 배우기 위해 장인을 찾아갔다. 유재석은 튀김옷이 딱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장인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

박명수 역시 양념 소스 비법을 전수 받았고,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낼 치킨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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