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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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이규형, 김태희와 고보결 사이에서 갈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2 06:50 / 기사수정 2020.03.02 00: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이규형이 김태희와 마주친 고보결 때문에 갈등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4화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이 오민정(고보결)이 차유리(김태희)를 만난 것을 목격했다.

이날 조강화는 유치원으로 간다는 오민정을 붙잡기 위해 유치원까지 한 걸음에 달려왔지만, 오민정은 이미 차유리와 마주친 후였다. 이후 오민정은 유치원을 나와 "뭐 잘못 한 것 있느냐"라고 물었고 "많이 닮았다. 유리씨랑. 사진으로 밖에 못 본 나도 놀랐는데 오빠는 더 놀랐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강화는 "그러니까 민정아. 그러니까 실은... 아니다. 가자"이라며 차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채 묵묵히 걸었다.

그날 밤. 조강화는 차유리가 있는 호텔을 찾아갔다. 과거 재혼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보며 자신은 차유리가 죽으면 절대 재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이를 자책했던 것. 이에 차유리는 사과를 하는 조강화를 향해 "어쩌다가가 뭐냐. 넌 이미 죽었고, 난 살아야 했다. 이거지. 대학 후배였지 않느냐. 간호학과. 뭐가 미안하냐. 잘못한 게 없는데.. 난 널 망치러 온 게 아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조강화는 조서우를 보기 위해 일부러 유치원 조방 보조로 일하겠다는 차유리의 말에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라고 말하며 "내가 서우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유리는 조서우를 보기 위해 결국 유치원 주방 보조로 일하기 시작했고, 조강화는 차유리가 조서우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오민정에게 어떻게 털어놔야 할지 몰라 갈등했다.  

조강화는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은 채 "서우 엄마가 살아 돌아왔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게 방구지.말했다고 치자. 민정이보고 뭐 어쩌라고..."라고 중얼거리면서도 "진짜 어떻게 알았지? 말을 해도 내가 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차유리가 오민정이 자신의 후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었던 것. 결국 다음날 조강화는 자신의 친구 계근상(오의식)에게 "현정 누나가 죽었는데 다시 살아돌아왔다. 그런데 너는 재혼을 했다. 그럼 너는 어쩔래?"라고 물었다가 미쳤냐는 이야기만 듣게 됐다. 

반면, 계근상은 고현정의 가게를 찾았다가 우연히 CCTV 영상을 재생하게 되었고, 화면 속에서 돌아다니는 차유리의 모습을 보고는 경악했다. 같은 시각. 아이의 유치원 앞을 지나던 고현정 역시 일을 마치고 나오는 차유리와 마주치자 놀란 듯 입을 틀어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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