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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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만 현실"…'컴백' CIX, 10대 청소년 문제 다룬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9 16:50 / 기사수정 2019.11.19 16: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무거운 주제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CIX 용희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에 대해 "우리 세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주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희는 "타이틀곡명을 정할 때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 회사 직원들이 투표를 해서 정했다. '순수의 시대'가 제일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 '순수의 시대'로 정했다"며 "부제인 'Numb'도 후보였고, '처음처럼'이라는 제목도 타이틀곡 후보였다"고 전했다.

또 현석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다 보니 스태프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의 경험담은 물론 음악 하나하나가 만들어질 때마다 현실적인 이야기다 보니 공감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CIX는 컴백과 함께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CIX 버전의 '2019 학교' 이야기가 담긴 총 5편의 에피소드들을 담은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다루며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그렇다면 왜 CIX는 10대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다루기로 했을까.

BX는 "우리가 스토리 필름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거운 주제이기도 한데 우리 주변에서 또래들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지만 정도의 차이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만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예정이니 앞으로 이야기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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