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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꾸준히 달려온 23년·새롭게 발견된 2019년 [★파헤치기]

기사입력 2019.07.06 17:42 / 기사수정 2019.07.07 01: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데뷔 이후 23년 동안 꾸준히 달려온 배우 조여정의 진가가 2019년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결같은 발걸음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오며 그 기다림 속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의 교감에 성공했던 조여정의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봤다.



1981년 생인 조여정은 1997년 잡지 'Ceci'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후 1999년 드라마 '남의 속도 모르고', 2002년 '야인시대'와 '장희빈', '태양의 남쪽'(2003), '흥부네 박 터졌네'(2003), '애정의 조건'(2004) 등에 출연했다. 이 사이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2002)에도 단역으로 출연하며 스크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작품의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매 작품 최선을 다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MBC 일일연속극 '얼마나 좋길래'를 비롯해 '쩐의 전쟁-THE ORIGINAL'(2008), '집으로 가는 길'(2009) 등에 얼굴을 비췄다.


2006년 '흡혈형사 나도열'의 조연을 거쳐 조여정의 존재감을 스크린에서 돋보이게 한 영화 중 하나는 2010년 개봉한 '방자전'이다. 이 영화에서 조여정은 춘향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여정 특유의 밝은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011)에 이어 2012년에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으로 2010년 '방자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했다. '후궁: 제왕의 첩'을 통해 조여정은 관능미를 뽐내며 주목 받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2015) 등 계속된 드라마 활동과 함께 영화 '표적'(2014), '인간중독'(2014)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화 '워킹걸'(2015), '베이비시터'(2016)과 '완벽한 아내'(2017)에 이어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으로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했다.

지난 5월 25일 종영한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전업주부이자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한 잘못된 선택으로 벼랑 끝에 선 여자 서은주 역을 맡아 공감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기생충'에서는 그동안 '배우 조여정'이 쌓아온 매력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었다. 조여정은 순진한 부잣집 사모님 연교 역을 맡아 능청스러움은 물론, 남다른 순수함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 영화를 통해 조여정은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으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예능 '서핑하우스'에서는 일상의 보다 친근한 조여정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자신을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걸어왔던 23년의 시간이 2019년 올해, 조여정이라는 배우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각 드라마·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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