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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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보잉보잉' 부산공연 전석 매진시켜 '인기'

기사입력 2019.06.05 14:30 / 기사수정 2019.06.05 14: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예빈이 연극 '보잉보잉'의 부산 공연을 전석 매진 시켰다.

2일 부산조은극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이 극장 주변을 가득 메워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예빈은 이날 2회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500석의 좌석이 일주일 전 매진됐다.

강예빈은 섹시한 스튜어디스 이수 역을 맡았다. 코믹 연기를 능청스럽게 선보인다.

연극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주인공 조성기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미모의 스튜어디스 이수, 지수, 혜수와 아슬아슬한 삼각 애정행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스위스 작가 마르크 카몰레티(1923~2003)의 동명 원작을 번안·각색했다.

대학로에서 2001년 처음 시작돼 17년간 사랑받았다. 43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동안 배우 안재홍, 김선호, 허정민, 안세하 등이 거쳐갔다.

강예빈을 비롯해 이날 부산 공연에는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알려진 배우 김성은,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 조수연 등이 참여했다.

부산을 찾은 강예빈은 “'보잉보잉'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연극이다. 대중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준 작품이고 더욱더 겸손해 짐이 얼마나 아름다움인가를 깨닫게 해준작품이다. '보잉보잉'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은 8월 25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원패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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