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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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동해·은혁에 "유닛명 '동해물과 죽방멸치'로 변경"

기사입력 2019.04.16 10:38 / 기사수정 2019.04.16 10:3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찰떡궁합 케미로 재미를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손님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고민남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슈퍼주니어 D&E(동해&은혁), 국제 커플까지 범주를 한정하지 않는 고민 상담이 이어졌다.

이수근은 상담소에 들어서는 고민남에게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며 "다 퍼주는 상(相)"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헤어 제품 사업을 하고 있는 고민남은 "광고비까지 10억 이상 썼지만 수입은 0원"이라고 암울한 상담을 의뢰했다. 그러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고민남에게 어필하며 사심 가득한 솔루션을 선보였따.

하지만 알고 보니 고민남은 이수근이 어려웠던 시절 사우나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수근에게 50만 원을 쾌척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던 은인이었던 것이다. 훈훈한 감동도 잠시 과거와 역전된 상황에 이수근은 "50만 원 돌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슈퍼주니어 D&E는 데뷔 14년차의 만담 실력을 드러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8년차 유닛 그룹임에도 무색한 유명세에 "그룹명부터 바꿔라"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서장훈은 한발 더 나아가 "사람들의 기억에 딱 남을 이름"이라며 "동해물과 죽방멸치"라는 팀명을 제시했다.

또한 최초로 등장한 국제 커플의 고민 사연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긴장하던 것도 잠시,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가며 고민 상담을 선사했다. 장거리 연애임에도 달달한 애정행각을 보이며 애정선의 이상 없음을 드러내는 국제 커플에게 이수근은 오히려 서장훈의 국제결혼 상대를 구해달라는 능글맞은 부탁을 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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