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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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윤민수가 전한 14살 윤후 근황 #사춘기 #아빠어디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8 06:48 / 기사수정 2019.02.28 01:2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윤민수가 14살이 된 아들 윤후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심형탁, 윤민수, 김동현, 산들이 출연해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민수는 "최근 시술을 많이 한다"라며 달라진 인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점점 건강도 안좋아지고 몸도 틀어진다. 도수치료도 받고 얼굴에도 시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균성, 황치열, 전현무 등 많은 스타들이 본인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명곡을 흐려놨다. 김경호도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윤후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윤민수는 "윤후가 이제 14살이 됐다. 키도 164cm가 됐고 발도 커서 곧 신발도 함께 신을 거 같다"라며 "그런데 이제 사춘기가 왔다. 이제 점점 말도 안듣고 '아빠 어디가' 시절도 싫어한다. 어릴 때 목소리를 싫어하는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네 가족과 친하다. 특히 첫째아들 탁수는 어느덧 키도 180cm가 넘고 더 잘생겨졌다. 배우로 성장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아빠로서의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윤후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그냥 두면 8시간도 한다"라며 "이러면 차라리 이쪽길로 가는게 나을지"라고 고민했다. 그러나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들을 둔 MC들은 "아직 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는 눈물이 이렇게 많은데 윤후는 눈물이 없다. '신과함께'에서 가장 슬픈 장면에서도 안울더라. 신기했다"라고 답했다.

윤민수가 윤후 이야기를 이어가자 MC들은 "윤후 많이 컸을 거 같다. 한번 보고 싶다. 너무 귀여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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