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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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범수, 배우·소속사 대표·영화 제작·학과장 '24시간이 모자라'

기사입력 2019.02.07 10: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이범수가 첫 출연에서 입담을 발산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이범수, 정지훈, 이시언, 신수항이 함께 한 ‘비범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범수는 오랜만의 예능에 출연했음에도 편안한 입담과 인간미 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본업인 배우는 물론 매니지먼트 대표, 영화 제작자, 대학교 학과장까지 ‘열일’하며 평균 2-3시간을 잔다고 밝혔다. 빠듯한 일상 중에서도 소속사 신인 배우를 챙긴다고 한다.

이범수가 제작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출연 배우이자 그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의 소속 배우인 신수항은 1~10단계에 이르는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이범수만의 특별한 연기 수업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이에 이범수는 직접 ‘감정 연기 쓰앵님’으로 변신했다. 상대역 대사까지 전부 외운다고 했지만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정지훈(비)의 첫 대사를 묻자 “식사하셨어요”라는 짧은 답변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이탈 사고를 낸 흑역사를 쿨하게 공개했다. 수입이 불규칙했던 무명 시절 흔쾌히 돈을 빌려줬던 단골 슈퍼마켓 사장님을 공개 수배(?)하는 등 다양한 입담을 발산했다.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엄복동의 스승이자 독립단체인 애국단을 후원하는 일미상회 사장인 황재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7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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