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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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극과 극' 취조실 대면…본격 수사 시작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8 10:12 / 기사수정 2019.01.28 10:1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쁜형사' 신하균이 마지막 살인사건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28일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측은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사건 수사에 돌입한 우태석(신하균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우태석은 각각 다른 인물을 취조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사건과 연결돼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우태석은 범접 불가의 포스를 풍기며 은선재(이설)의 양부모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한 서주임(김기천)과 마주하고 있다. 과연 그의 자백이 진실일지, 아니면 은선재의 죄를 덮어주기 위한 거짓 자백일지 우태석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용의자가 아닌 피해자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부경(황석정)과의 취조실 대면 현장이 담겼다. 지난주 우태석은 전춘만(박호산)의 부탁으로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부경과 만났다. 이에 다른 공간이 아닌 취조실에서 다시 만나게 된 우태석과 부경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태석은 자수한 서주임을 대면하고 있을 때와 아들이 죽게 된 진짜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부경을 대하는 태도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주임을 바라보는 눈빛에선 그의 진짜 속내와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초 집중을 하고 있는 반면, 부경을 바라보는 눈빛은 안타까움과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하는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

그동안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태석이 이번엔 또 어떤 심리 수사를 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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