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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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이창섭 "軍입대 오히려 기대돼, 실력 더 늘어 돌아올 것"

기사입력 2018.12.11 08:00 / 기사수정 2018.12.10 13: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비투비 이창섭으로서의 1분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비투비 이창섭이 약 7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떠난다. 남자라면 이행해야 할 군복무 의무 때문이다. 이창섭의 입대 일은 내년 1월14일이다. 

"먼저 입대한 (서)은광 형이 '생각보다 살만 하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해줬어요. 형은 군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덤덤해요. 은광이 형이 먼저 간 것도 있지만 어쩌면 제게 재정비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일단 오는 1월6일날 모든 스케줄이 끝나는데 입대까지 남은 약 일주일의 시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푹 쉬고 싶어요. 데뷔 후 한번도 그런 적이 없거든요."

이창섭은 군생활을 하는 1년7개월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남자 연예인으로서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대 안에서 책도 많이 읽고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할려고요. 군생활 하면서도 음악이라는 게 제 안에서 꺼지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군대 다녀와서 제 노래 실력이 더 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입대라는 일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노래라는게 연습할 때 반드시 다 허물어야 차근차근 쌓아 올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 활동하는 약 7년 동안 분명히 한계가 있었을 테니 군대에서 모든 것을 허물고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해요."

이창섭은 오는 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9 이창섭 단독콘서트 SPACE'를 개최한다. 이 무대가 군입대 전 팬들을 만나는 마지막 스케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 첫 단독 콘서트가 비투비의 1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일정이에요. 비투비 이창섭으로 하는 첫번째 망년회랄까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won@xportsnews.com / 사진=큐브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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