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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어벤져스 4의 마지막 키'…티저부터 뜨거운 '캡틴 마블'

기사입력 2018.09.19 14: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어벤저스4'의 마지막 키가 될 '캡틴 마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마블은 19일(한국시각) 브리 라슨 주연의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은 공개된 지 16시간이 지난 1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16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간 당 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티저 영상을 확인한 것이다.

'캡틴 마블'은 슈퍼파워를 지닌 히어로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4'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만 1,11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원을 받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파격적인 결말을 보여주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후 팬들은 마블이 이후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추리에 나섰고 '앤트맨 과 와스프' '캡틴 마블'등을 통해 새로운 상황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앤트맨과 와스프'는 팬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로 귀결됐다. 이제 팬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캡틴 마블'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마지막 장면에서 '캡틴 마블'에 대한 강력한 단서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은 커졌다.


이처럼 전작들이 파격적으로 진행된 상황에서 팬들은 '캡틴 마블'의 티저 예고편에서 조그만 단서라도 찾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이다.

특히, '캡틴 마블'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라는 점도 한 몫 했다. 원작 세계관에서도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그려졌던 '캡틴 마블'이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캐롤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에 대해서도 관심이 주목된다. 브리 라슨은 영화 '룸'으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그러나 원작과의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미스캐스팅 논란도 일었다. 브리 라슨이 어떤 모습으로 자신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한 달 앞선 2월 개봉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공식 포스터, 티저 영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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