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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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트너는 조유민" 유력지 맞아? 부상 낙마로 귀국했는데…해외 매체 황당 예측, 조유민 멕시코전 선발 예상

기사입력 2026.06.17 20:43 / 기사수정 2026.06.17 20:43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월드컵을 앞두고 안타까운 부상으로 낙마한 조유민의 이름이 멕시코전 예상 선발 명단에 등장했다.

조유민을 예상 명단에 올려놓은 매체가 유력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라 충격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멕시코판은 17일(한국시간) 한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을 예상해 공개했다.

매체는 멕시코의 경우 지난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멕시코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의 빈자리를 에드손 알바레스로 메울 것이라면서 알바레스의 선발 출전과 멕시코의 초신성 길베르토 모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다른 포지션은 남아공전과 거의 동일하게 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한국이 백스리를 내세웠던 체코전과 달리 멕시코전에는 후방에 네 명의 수비수들을 배치하는 백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민재의 파트너로 조유민이 낙점받을 거라는 황당한 예측을 내놓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홍명보호가 김승규(골키퍼), 설영우, 김민재, 조유민, 이태석(이상 수비수),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이상 미드필더), 오현규(공격수)로 구성된 4-2-3-1 전형을 꺼낼 거라고 했다.


언론은 당당하게 조유민을 예상 선발 명단에 집어넣으면서 "조유민은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고 공중볼 경합에 강한, 다재다능하고 탄탄한 중앙 수비수다. 김민재와의 호흡도 잘 맞는다"며 조유민이 멕시코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유민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김민재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홍명보호의 북중미행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탰고, 예선에서 선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그러나 조유민은 대회 개막을 2주여 앞두고 치러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오른 발바닥의 발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끝내 낙마했다. 전치 8주 진단. 홍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간 조유민 대신 훈련 파트너로 선발했던 전북 현대의 수비수 조위제를 대체 발탁했다.

조유민은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에 오는 안 좋은 불행은 제가 다 가지고 한국으로 가고, 준비했던 간절함만 두고 가겠다"며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며 땀을 흘렸던 동료들을 위한 감동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부상으로 끝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조유민을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예측은 조유민을 두 번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부상 직후 한국으로 귀국한 조유민은 재활과 치료에 전념하면서 가족과 함께 홍명보호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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