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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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패' KIA 이의리 충격 6실점+7연승 실패…LG, 메가 트윈스포 폭발+12-2 대승→송찬의+오지환 스리런 '쾅쾅'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6.05.29 20:58 / 기사수정 2026.05.29 20:58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메가 트윈스포가 화끈하게 터졌다. LG 트윈스가 송찬의와 오지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 7연승을 저지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12-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송찬의(좌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이의리와 상대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면서 상승세를 탄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동원은 전날 롯데전에서 홈 송구를 받다가 상대 주자 레이예스와 충돌해 허리를 다쳤다. 

LG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은 전날 주자와 충돌하면서 허리 타박상을 당해 빠졌다. 최근 타격감이 올라왔는데 조금 칠 만하면 아프고 참 아쉽다. 내일까지는 쉬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스틴도 계속 일주일에 지명타자 자리에 세 번을 넣어서 관리를 해주려고 한다. 지금 계속 관리를 해줘야 나중에 문보경이 돌아왔을 때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KIA는 박재현(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1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한승연(좌익수)~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LG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와 맞붙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아무래도 상대 선발 투수도 푹 쉬고 와서 구속이 조금 오르지 않을까 싶다. 지난 번에 맞붙었을 때 결과가 안 좋았는데 어제 경기에서 비슷한 선발 유형의 공을 치고 왔다. 확률적으로 더 높지 않을까 싶어서 어제 선발 타순을 유지했다. 타자들도 이의리 선발 경기 때 점수를 더 내주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1회초 2사 뒤 김도영이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아데를린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을 마쳤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말 1사 뒤 박해민의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이후 오스틴의 좌전 안타 때 상대 좌익수 포구 실책이 나와 박해민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LG는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송찬의의 한 방으로 1회부터 빅 이닝을 만들었다. 송찬의는 2사 1, 2루 기회에서 이의리의 2구째 147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는 2회초 1사 뒤 한준수가 첫 안타를 때렸지만, 한승연이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신민재의 볼넷과 홍창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양 팀은 3회초와 3회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득점 없이 마쳤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2이닝 57구 4피안타 1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 결과를 남겼다. KIA는 3회말부터 이형범을 마운드에 올려 불펜을 조기 가동했다. 

4회초 KIA가 또 삼자범퇴 이닝에 그친 가운데 LG는 4회말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빅이닝을 또 만들었다. 

LG는 4회말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과 안타 2개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문정빈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이어 오지환이 이형범의 4구째 142km/h 투심 패스트볼을밀어 쳐 비거리 105m짜리 스리런 아치를 그려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LG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LG는 5회말 송찬의와 이주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신민재의 우전 적시타와 홍창기의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이 연속으로 나와 12-0까지 도망갔다. 

LG 선발 투수 웰스는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완벽투로 시즌 3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는 8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김민규의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김민규의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이었다. 

LG는 7회부터 함덕주(1이닝), 장현식(1이닝), 박시원(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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