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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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이 데려온 이용대 파트너, 유능해"…147위 韓 혼복 깜짝 우승→동남아는 이 사람 주목했다…

기사입력 2026.04.14 18:59 / 기사수정 2026.04.15 01: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의 뒤에 한국 배드민턴 '복식 마스터'의 도움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국 등 동남아 배드민턴 매체 '배드민턴블라블라'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성공에 팀을 강화하는 적절한 재능들을 데려오는 능력 덕분이라고 조명했다. 

지난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와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혁-기동주 조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은 바로 혼합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였다.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세례 랭킹 147위 불과했던 김재현-장하정 조는 예선부터 시작해 혼합복식 세계 랭커들을 다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눅르-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태국) 조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기권승을 거둬 김재현-장하정 조는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매체는 김재헌-장하정 조의 활약에 박주봉 호에 있는 고성현 코치의 역할에 주목했다. 


매체는 "데차폴-수피사라 조가 기권했지만, 김재현-장하정 조가 올바른 궤적에 올랐다는 것에 주목한다"라며 "그들의 성장에는 함께 뛴 파트너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성현이 있다"라고 전했다. 



고성현은 남자 복식에서 이용대와 짝을 이뤄 세계 1위를 차지했었고 혼합 복식에서도 김하나와 짝을 이뤄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고성현은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이용대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에서 총 열 차례 남자 복식 우승을 했다. 또 혼합 복식에서도 그는 김하나와 짝을 이뤄 우승하며 이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14년 세계선수권에서 신백철과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대회에선 유연성과 준우승, 2010년 대회에선 하준은과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성현은 2021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한 뒤, 올해부터 배드민턴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박주봉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블라블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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