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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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장훈 이름 건 '백만장자', 논란 無 이유 있었다…"청문회 같다고"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4.12 06:55

사진 = EBS 제공 / 김민지 PD
사진 = EBS 제공 / 김민지 PD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인터뷰①에 이어)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PD가 일반인 출연자 논란 없는 캐스팅 방법을 공개했다.

현재 40명이 넘는 '백만장자'들을 만난 김민지PD는 "부자를 찾는 것도 어려운데, 혹여 사업 과정에서 논란의 소재가 있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1990년도부터 나온 모든 기사를 본다. 그러다 보니까 선택할 수 있는 부자가 생각보다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편집도 결과도 아닌 출연자 섭외에서 가장 고생하고 있다고 토로한 김PD는 "삼고초려도 많이 하고, 또 '청문회 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까다롭게 검증해서 섭외하고 있다. 덕분에 프로그램이 별다른 이슈 없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 장예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 장예원


이어 김PD는 두 시즌 연속으로 출연 중인 서장훈과 시즌2에 합류한 장예원 두 MC에게 감사도 전했다.

그는 "두 분이 출연자가 정해지기 전에 아이디어를 주시기도 하고 예원 씨는 주말에도 신문기사 링크를 보내준다. 너무 고맙다. 어떤 출연자가 이러겠나. 두 분 다 주인 의식이 엄청 강하시다. 장훈 씨는 촬영 끝나고 함께한 '백만장자'에 대한 피드백도 주신다"고 알렸다.

계속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자들을 발굴하고 있어서 사실 백만장자 분들이 방송 출연이 처음이거나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이 많다. 오히려 그럴 때 두 분이 백만장자들을 잘 마시지해 주신다. 예원 씨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옆에 앉아서 편안하게 만들어 주신다"고 설명했다.

또 서장훈에 대해서는 "농구선수 시절부터 큰 책임감과 사명감, 승부욕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시청률이나 기사 수, 방송 추이 등을 계속 물어보면서 피드백을 받으려고 하신다. 그동안 TV로만 보다가 실제로 같이 하면서 존경할 만한 부분들이 많아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서장훈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서장훈


서장훈은 방송으로 방문해 알게 된 해외 부자들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김PD는 "해외로도 당연히 나가고 싶지만 제작비 이슈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또 장훈 씨가 워낙 바쁘셔서 시간을 길게 못 뺀다. 갈 수 있는 정도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필리핀 쪽이다. 때와 시기를 보고 해외특집으로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2조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이웃집 백만장자'를 얻은 서장훈도 '백만장자'로 소개될 수 있지 않겠냐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PD는 "서장훈 씨는 '나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다'면서 한사코 거절하신다"며 "스페셜 특집으로 하고 싶다. 그런데 장훈 씨는 집 구경부터 막힌다. 절대 집 공개를 안 한다고 하신 걸 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


제작진의 깐깐한 노력 덕분인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지난해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과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제20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에서 TV방송 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김민지 PD는 "정규 편성을 앞두고 좋은 상을 받으니까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작을 다시 알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된 것 같았다. 큰 동력이 됐다. 더 잘해 보자는 다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KBCSD 언론상을 통해 CEO들이 선정해서 주는 의미 있는 상을 품에 안은 김PD는 "그분들도 어떻게 보면 '백만장자'에 들어오실 수 있는 분들인데 인정을 받은 거라 더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정빈 대표의 페트병 재활용 편을 보고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다. 돈을 벌기 위한 회사가 아니라, 사회를 선하게 바꿔나가는 기업 CEO 분들을 더 발굴해서 소개하고 싶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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