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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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쓴다고 했는데' 한화, 쿠싱 KBO 데뷔전 미뤘다 왜? "황준서 뒤로 붙을 수도…"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4.09 16:42 / 기사수정 2026.04.09 16:42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잭 쿠싱의 KBO리그 데뷔전이 조금 미뤄졌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쿠싱 데뷔전을 미룬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치러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 문동주의 5이닝 2실점 쾌투와 함께 강백호의 3점 홈런을 앞세워 한 점 차 신승과 함께 주중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앞서 김경문 감독은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6주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쿠싱을 8일 경기에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쿠싱은 지난 5일 한국으로 입국해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쿠싱 계약 규모는 6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다.



김 감독의 예고와 달리 쿠싱은 8일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다. 쿠싱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었다. 김 감독은 9일 취재진과 만나 "어제 사실 쿠싱을 쓴다고 말했었는데 만약 문동주가 5회를 넘어가면 승리조 투수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고민했다. 첫 경기 내용이 중요한데 어제 등판보다는 다음 경기에 편안할 때 쓰자고 결정했다"고 전날 등판 불발 배경을 밝혔다. 

쿠싱은 여전히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선발 등판보다는 기존 선발 투수 뒤에 붙어서 투구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 감독은 "선수 본인은 3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투구수 계산이 딱 떨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단 지금 생각은 황준서가 던지고 뒤로 붙여서 던지면 어떨까 싶다. 당장 내일부터는 에르난데스와 왕옌청이 나가니까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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