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3.07 13:55 / 기사수정 2026.03.07 13: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약 카르텔 숙청으로 치안 불안이 화두가 된 홍명보호가 안전 보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정부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 월드컵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0만명에 육박하는 장병과 경찰관을 투입할 예정이다.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홍명보호는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격돌하며,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BBVA(베베우베아)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대회 개막전은 6월 12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결로 열린다.
멕시코 정부는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진 치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일 '안전'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를 안심시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별칭 '엘 멘초') 제거를 위한 군·경의 대대적 작전 이후 폭력 조직원들의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장병과 갱단원은 물론 무고한 시민까지 포함해 7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1월엔 영국의 'IB타임스'가 "2026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참혹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크론 경기장 근처에서 유해가 담긴 자루 456개가 수색팀에 의해 발굴됐다는 점이다"며 "이번 발견은 카르텔 폭력의 암울한 이면, 갈수록 심화되는 멕시코의 실종자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다. 월드컵 주요 경기장 중 하나인 아크론 경기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할리스코주엔 실종자만 1만4095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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