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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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피골상접한 모습 원했다...사과만 먹고 15kg 감량"(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6.02.25 22:30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박지훈이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역할을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 박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박지훈의 등장에 "우리 단종 오셨네~윙크보이에서 단종으로!"라면서 반겼고, 박지훈은 "제가 TV를 잘 안 보는데 '유퀴즈'는 정말 많이 봤다. 장항준 감독님 편도 봤다. 내 마음속에 거장~"이라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흥행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했고, 박지훈은 "상업 영화는 처음이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100만 관객 돌파는 예상 못했다"면서 "거장 감독님(장항준)과 (유)해진 선배님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 장항준 감독님이 들떠 계신다. 무대인사 돌기 전에 저한테 '경거망동 하지 말라' '너무 들뜨지 마라'고 하시는데, 항상 감독님이 제일 들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박지훈은 "어머니는 벌써 N차 관람을 하셨고, 아버지도 무대인사를 할 때 자주 객석에 앉아 계신다"면서 "가족들이 단체방에서 '단종 대왕님~'이라고 부르신다. 저를 부르는 말투가 바뀌셨다"고 했다. 



유재석은 "장항준 감독님이 '단종 역할은 무조건 박지훈'이라고 했는데,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죄송했다. 비운의 왕을...저는 지금도 제 연기에 의구심이 많다. 제가 '그 마음을 헤아리고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박지훈은 단종 역할을 위해서 극한의 다이어트도 했다고. 박지훈은 "계유정난 이후에 유배를 가는 과정을 그리다보니까, 운동을 해서 살을 빼는게 아니라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식음을 전폐한 사람처럼 삐쩍 말라 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두 달동안 사과 1개만 먹고 15kg을 뺐다. 극한의 다이어트로 너무 예민해졌었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얼굴에 담고 싶었다. 방에 박혀서 대본만 보고 역사 공부만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지훈은 "다이어트를 단기간 안에 하다보니까 뭘 먹어도 게워내서 최대한 음식을 안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슬깃 국을 먹는 장면은 찍었다. 몸 속에 염분이 들어오니까 온몸에 다슬깃 국이 퍼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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