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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수퍼스 주영달 감독 “승기 잡은 순간 놓쳤다”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20 20:48 / 기사수정 2026.02.20 20:4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DN 수퍼스는 20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1: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세트를 내준 뒤에도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구간이 있었고, 시리즈는 여러 차례 풀릴 수 있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마지막까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DN 수퍼스는 세트 중반마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이를 끝내지 못했고, 패자조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대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영달 감독은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기를 잡을 수 있던 부분에서 패배해서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첫 세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첫 번째 판이 많이 아쉬웠다. 유리한 상황에서 천천히 가면서 교전만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이겨야 할 상황을 놓친 게 아쉽다”고 말했다.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왔고, 실제로 이길 뻔하기도 해서 아쉽다”는 말로 입을 연 ‘클로저’ 이주현은 시리즈 전반의 흐름을 짚었다. 그는 “콜도 많이 갈렸고, 평소보다 보이스가 많이 겹치면서 팀합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며 “유리한 상황을 굴리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LCK컵을 통해 얻은 부분도 있었다. 주영달 감독은 “우리 팀원끼리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초반에는 삐그덕거린 부분도 많았는데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팀 내부적으로 신뢰를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다운 팀, 응원할 만한 팀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과정에서는 작년보다 팀다운 팀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한타에서도 다섯 명이 하나를 바라보는 움직임은 분명히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인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이 더 잘했고, 저희 선수들도 잘했지만 부족했던 부분은 정규시즌 준비 과정에서 보완해 나가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완 방향에 대해서는 명확했다. 주영달 감독은 “저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며 “이 부분은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는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쉬면서 코치들과 선수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정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저’ 역시 다음을 바라봤다. 그는 “중요한 시기라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팀원들도 잘해줬고 감독님, 코치님들도 잘 준비해주셔서 정규시즌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더 연습하면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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