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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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최강록" 스포일러 적중 아쉽지만…시청자 울린 감동 서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14 09:09 / 기사수정 2026.01.14 09:09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강록 셰프가 '흑백요리사2'의 우승자가 됐다.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는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한 톱2 흑수저 요리괴물, 백수저 최강록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흑백요리사2' 파이널 라운드의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 최강록과 요리괴물은 90분간 요리에 임했고,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인 만큼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에게 요리를 제공함은 물론, 자신도 함께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다.

요리괴물(이하성)은 "함께 식사하게 돼 영광이다. 제가 언제 두 분과 먹어보겠냐"라며 순댓국을 준비했다. 

파인다이닝에 나올법 한 플레이팅의 순댓국을 소개하며 "저희 아버지가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 목욕탕에 데리고 가셨다. 그게 너무 싫었는데, 목욕을 마치고 아버지가 보상처럼 순댓국을 사 주신 게 추억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강록은 깨두부를 넣은 국물 요리를 준비해 심사위원 앞에 섰다. 최강록은 "저한테 근성, 그리고 '게을러지지 말아야지'라고 알려 준 것이 깨두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림을 잘 못하지만 조림을 잘하는 척했다. 척하기 위해서 살아온 인생이 좀 있었는데, 나를 위한 요리에서까지 조림을 하고 싶지 않았다. 저한테 위로를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심사는 한 번에 2:0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결과는 최강록의 우승. 최강록은 "이 미션의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가 아니었으면 요리괴물 님이 더 멋진 음식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특출난 음식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국에 숨어서 일하고 계시는 요리사분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더 열심히 음식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요리괴물은 "개인적으로 되게 재미있게 즐겼다. 마지막에 최강록 셰프님이랑 같이 대결해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요리사로서 정말 요리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직업과 요리 잘하는 능력을 통해서 저를 포함한 제 주변 사람들을 어려움 없이 챙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준우승 소감을 남겼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우승자가 드러난 후 "스포일러가 맞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흑백요리사2' 방송 중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글이 퍼졌다. 또한 방송상의 편집 실수로 앞서 요리괴물의 인터뷰 컷 중 자신의 실명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이 포착됐고, 톱7 결정전부터 결승까지의 과정이 예측되기도 했다.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결과와 상관 없이 가슴을 울리는 사연", "과정도 멋졌다" 등 응원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멋진 승부였다", "남을 위한 요리사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게 좋았다", "재도전 보람 있다", "소감 말할 때 나도 울컥" 등의 많은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TOP 10 차트 3주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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