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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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샘슨 "매 경기 새로운 것들 배워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8.06.06 17:3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5승을 올렸다.

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4승25패를 마크하며 LG와의 승차를 다시 벌렸다. 이날 선발 등판한 샘슨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올렸다. 총 투구수 103개.

이날 최고 152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을 섞어 던진 샘슨은 7연승 기간 매 경기 약 13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던 LG 타선을 단 3안타로 묶었다. 이날까지 5승 중 3승을 LG전에서 만들어냈다.

경기 후 샘슨은 "7~8이닝을 던지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면서 "타격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삼진을 잡으려고 하기보다 빠른 컨택을 유도했다. 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 코너워크보다 맞춰 잡는 투구를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날로 샘슨은 KBO 무대에서 13경기를 소화했다. 샘슨은 "한국에는 좋은 타자들이 많다. 내가 많이 던질수록 타자들도 내 공에 적응하기 때문에 나도 매 경기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이닝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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