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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최정원에 중독…집 앞서 포옹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7.07.09 21: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집 앞에서 최정원을 끌어안았다.

9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6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가 박현준(정겨운)에게 선택지를 주었다. 

이날 정해당(장희진)은 이경수에게 "현준 씨와 결혼 못 하게 됐다. 그 편지 현준 씨 주고, 이 집에서 같이 나가자"라고 밝혔다. 반면 유지나는 "너 그러면 나 세상 끝낼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경수의 선택은 정해당이었다. 이경수는 "내가 박성환(전광렬)의 인형 노릇이라도 하려는 건, 당신과 해당 씨를 지키기 위해서야. 근데 둘 중 하나를 지켜야 한다면 해당 씨야"라며 당장 박성환을 설득하라고 밝혔다.

박현준은 박성환의 반대에도 정해당과 결혼을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정해당은 박현준에게 "그 편지를 받아낼 방법이 있다. 내가 경수 씨와 떠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경수 역시 "결혼하면 박성환 회장에게 당신은 끝이야. 그럼 무슨 힘으로 해당 씨를 지킬 거냐"라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원한을 풀어드려야겠으면, 그만 해당 씨 포기해라. 난 내 어머니를 버릴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박성환은 이경수를 데리고 모임에 나가겠다고 했다. 유지나는 박현준이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자 "어디 일어난단 말도 없이 일어나냐"라고 했고, 박현준은 밥상을 뒤엎었다.



유지나가 박현준에게 손발이 닳도록 빌라고 조롱하자 성경자(정혜선)는 유지나의 뺨을 때렸다. 이를 안 박성환은 유지나 편을 들며 성경자에게 별채에서 지내라고 했다. 이에 유지나는 "이제 집안 서열이 제대로 정리되는군. 박현준, 박현성(조성현) 앞으로 나한테 어머니라고 불러"라며 통쾌해했다.

유지나는 임철우(최정원)를 만나고 밤늦게 귀가했다. 성경자가 기다리고 있자 유지나는 장례식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다음 날 박성환은 유지나, 박현성, 임철우와 함께 골프를 쳤다. 임철우는 박성환 몰래 유지나의 손을 잡기도. 유지나는 그런 임철우에게 화를 냈고, 임철우는 "그냥 이대로 가버리면 다신 나 못 본다"라고 했다. 유지나는 이를 무시하고 그냥 갔지만, 임철우의 연락을 기다리며 불안해했다.

그러던 중 고나경(윤아정)은 유지나에게 임철우가 집 앞에 찾아왔다고 알려주었다. 유지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철우를 만나러 나갔다. 임철우는 "정말 나 안 보고 살 자신 있냐"라고 물었고, 유지나는 임철우를 끌어안았다. 그때 누군가가 도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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