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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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황재균, 레노전 5타수 1안타…팀도 완승

기사입력 2017.05.30 09:09 / 기사수정 2017.05.30 09:0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1리에서 2할7푼9리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1회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에릭 조키쉬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황재균은 5-0으로 크게 앞서던 2회초 2사 1루 상황 조키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은 아쉬웠다. 황재균은 7-3으로 앞서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고, 6회초 1사 3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8-3으로 리드하던 8회초 무사 1, 2루 찬스 마저 2루수 뜬공으로 살리지 못했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2회 5이닝을 대거 따낸 것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11-3 완승을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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