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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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종영②] 탈락한 당신의 소녀, 근황이 궁금한가요?

기사입력 2016.04.02 07:00 / 기사수정 2016.04.02 04:4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듀스101'이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에서는 데뷔를 할 수 있는 최종 11인이 공개됐다. 최종후보까지 오른 22인 중 데뷔를 하지 못한 11인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꿈을 위한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 뿐 아니라 앞서 탈락한 연습생들 또한 이미 '프로듀스 101'의 그늘을 벗어나 꿈을 향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 중에서도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연습생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우선 '황이모'라는 캐릭터로 대체불가 매력을 선사했던 쇼웍스의 황인선은 '프로듀스 101' 연습생 중 가장 먼저 공식 활동에 나선다. 오는 5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구준엽, 제아, 맥시마이트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그는 4월 중으로 싱글 앨범을 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와 예능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가수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전천후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슈퍼스타K' 출신과 '폭풍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마제스티의 안예슬은 오는 5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안예슬의 자작곡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키즈 댄스 스타 나하은과 '프로듀스 101'의 'Pick Me' 댄스 콜라보레이션도 예정돼 있다.

리더십으로 '프로듀스 101'에서 '주나형'의 애칭을 얻은 뮤직K의 김주나 또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트 작곡가 박근태와 손을 잡은 김주나는 오는 6월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그는 출연 전 가족사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프로듀스 101'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호감을 샀다.

또한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던 더블킥의 허찬미는 다시 연습에 매진 중이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 당시 성대에 문제가 생겨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소속사에 의하면 현재 목상태가 호전된 상태다.

그룹 CLC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큐브의 권은빈은 아직 데뷔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권은빈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할 당시 CLC의 컴백이 이뤄져, 권은빈은 계약 규칙상 CLC 활동을 할 수 없던 것. 설상가상 그 사이에 CLC 활동이 마무리 되면서 아직 데뷔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서겠다는 포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초기에 떨어져 존재감을 미처 발휘하지 못한 연습생들도,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했지만 아쉽게 데뷔를 하지 못하게 된 연습생들도 '프로듀스 101'을 통해 꿈을 다졌고 아름다운 도전을 마쳤다.

소녀들이 방송 내내 흘렸던 땀과 눈물만큼 꿈을 위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있듯, 'I.O.I' 데뷔를 앞둔 11인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을 통해 울고 웃었던 101명의 모든 연습생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엠넷


['프로듀스101' 종영①] 전소미부터 유연정까지…꿈 이룬 11人 소녀들
['프로듀스101' 종영②] 탈락한 당신의 소녀, 근황이 궁금한가요?
['프로듀스101' 종영③] '핫이슈'에 웃고 '논란'에 울던 71일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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