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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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벌어지는 임진록, kt GiGA 레전드 매치 개최

기사입력 2016.02.19 10:0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임요환, 홍진호 등 스타크래프트 전설들이 참여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KT GiGA  레전드 매치가 내일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KT GiGA 레전드 매치는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주관하고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4대 천왕 레전드 타이틀을 놓고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한국 e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의 출전 소식에 대회 초대권 4,000매가 이벤트 공고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 ‘폭풍 저그’ 홍진호, ‘푸른 눈의 전사’ 기욤,  ‘천재 테란’ 이윤열이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만든 4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는 만큼 팬들은 매 경기 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한 명장면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전드 매치 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할 예정이다. 먼저 KT롤스터 e스포츠팀이 현장 관객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KT롤스터 선수들은 국내 e스포츠의 토대를 마련해준 선배들의 경기를 응원함과 동시에 팬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대결을 펼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국내 유명 걸그룹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최근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2월 말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걸그룹 ‘우주소녀’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https://www.youtube.com/c/ognplus)와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추후 케이블 채널 OGN을 통해 녹화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KT GiGA 레전드 매치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블로그 포스팅(http://kr.battle.net/sc2/ko/blog/2002841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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