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8 07:45 / 기사수정 2016.01.18 07: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와 함께 서울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 약 3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개그콘서트-헬스보이'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의 사회로 1부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2부는 박보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코너들로 진행됐다. 박보검과 팬들이 함께 즐기며 감동을 나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박보검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팬미팅에서 박보검은 토크 시간을 통해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 한 번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에게는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하는 등 바른 생활 사나이의 진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어려운 상황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는 팬에게는 "하고자 하는 어떤 목표를 향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몰래카메라를 통해 밝혀진 박보검의 일상에서는 가방에 과자와 우유, 빨대까지 챙겨 다니는 섬세함과 예의바른 생활모습,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착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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