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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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화보제작 투자사기 사건에 "관련 없어…상황 파악 중"

기사입력 2015.11.09 12:41 / 기사수정 2015.11.09 12:4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민호의 화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기획사 대표이자 유명 방송인의 남편이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이민호의 소속사 측이 "(이민호는) 이번 사건 자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8일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엑스포츠뉴스에 "기사에 기획사 대표로 나온 제작자와 화보의 판권 인수 계약을 정상적으로 맺은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투자자 A씨와 제작자 김씨와의 일로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민호의 화보를 이용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기획사 대표 김모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업가 A씨로부터 지난해 1월 6억원을 투자받은 뒤 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차례 김씨에게 독촉했지만 응답이 없자 지난달 말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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