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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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볼넷' 루카스, 한화전 5⅔이닝 4실점…11승 실패

기사입력 2015.10.02 20:3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루카스 하렐이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루카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4실점(2자책점) 3피안타 7탈삼진 7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 루카스는 팀 야수의 연이은 실책으로 정근우와 최진행을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그는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만루 상황에서 폭스에게 몸맞는공을 내줘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후 계속된 위기해서 루카스는 조인성의 타석 때 폭투까지 내줘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그는 2회 강경학과 신성현을 모두 초구에 범타로 돌려세우며 앞선 이닝에서의 아쉬움을 지웠다. 이후 루카스는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용규를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3회 루카스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호투를 펼쳤지만, 4회 그는 김경연에게 볼넷·강경학에게 좌전 안타를 빼앗겨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워 루카스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또다시 루카스는 위기를 맞았다. 그는 이용규와 최진행에게 각각 볼넷과 내야안타를 빼앗겨 1,2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그는 김태균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이후 루카스는 추가로 두 개의 볼넷을 내줘 만루를 채웠지만 조인성을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루카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강경학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신성현에게 볼넷을 내줘 출루시켰다. 이후 그는 정근우를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이용규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겨 1,3루 위기를 만들었다.

1-2로 뒤진 6회말 2사 1,3루에서 LG 벤치는 결국 마운드를 루카스에서 김선규로 교체했다. 김선규는 위기 상황에서 최진행에게 2타점 적시타를 빼앗겨 결국 루카스의 최종 기록은 '4실점'이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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