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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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D전 '5타수 3안타' 맹타…타율 .249

기사입력 2015.09.02 15:18 / 기사수정 2015.09.02 15:1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무안타의 설움을 깨끗이 씼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 멀티히트에 1타점까지 더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2할4푼8리에서 2할4푼5리로 떨어졌던 타율은 이날 6할 맹타로 2할4푼9리까지 올랐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는 예열돼 있었다. 1회초 상대 선발 앤드루 캐쉬너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이어 프린스 필더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가 터졌다. 3회초 무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적시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필더의 땅볼을 틈타 3루까지 들어갔지만, 결국 적시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홈은 밟지 못했다. 

5회와 7회 연이어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킴브럴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한 뒤, 도루 성공에 상대 실책까지 높치지 않으면서 다시 한번 3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도 이날 승리로 전날 0-7의 완봉패를 설욕했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이닝 4실점하며 무너졌지만, 타선이 12안타 8득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를 손에 쥘 수 있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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