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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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재테크도 모르는 정준영 '이 남자 어쩌죠?'

기사입력 2014.03.27 07:25 / 기사수정 2014.03.28 13:02

임수연 기자


▲라디오스타 정준영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라디오스타' 정준영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정준영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진실 혹은 거짓' 편에 남궁민, 홍진영, 우영, 박세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영은 가상 아내 정유미에 대해 "불만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너무 자주 웃는 것 같아서 불만이다"라며 "불만은 딱히 없는데 생각해 보니 많이 웃는 게 불만인 것 같았다"면서 엉뚱한 대답을 늘어 놓았다.

이어 그는 '우리결혼했어요' 출연에 대해 "개그 우먼과 하고 싶었다. 요즘은 예쁜 개그우먼이 많다. 약간 묻어가는 느낌으로 가려고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정준영은 엉뚱한 연애관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사랑하는 남녀 사이라면 더 이상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없다"라며 "그때의 사랑표현법이 현질(현금으로 지르기)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피트에게 하트섬을 한화로 200억에 사줬다는 기사를 봤다. 그 정도는 써야 진정한 사랑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섬을 사줄 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내 여자에게 금지하는 세가지'로 주식,펀드,사채를 꼽았다. 이에 MC들은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지를 물었고, 정준영은 "재테크가 뭐냐.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윤종신은 적금 이야기를 늘어 놓았고 정준영은 "적금? 통장의 돈을 늘리는 방법이 있느냐"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처럼 행동해 김구라를 항복 시켰다.

정준영은 아내 정유미에게 불러 주고 싶은 노래로 플라워의 '축제'를 선곡한 뒤 "유미 누나가 요즘에 일이 없었다. 한동안 작품을 쉬고 있었는데 몰아서 들어가더라. 촬영하면서 힘내라는 의미로 불러주고 싶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지난번에는 불러 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왜 부르는 거냐라고 물었고 "유미 누나가 안돼, 몰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아내 정유미 때문임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남궁민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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