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지완은 9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3구째 140km 싱커를 타격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나지완은 전날인 8일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나지완의 홈런으로 3회말 현재 KIA가 넥센에 4-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나지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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