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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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창단 멤버' 박건하 감독, 친정팀 상대로 4G 무승 탈출 도전…"승리 절실해,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3 18:53 / 기사수정 2026.05.03 18:53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수원FC를 이끄는 박건하 감독이 현역 시절 10년 동안 몸 담았던 수원삼성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수원 더비는 약 3년 만에 열리는 라이벌 매치다. 마지막 수원 더비는 지난 2023년 11월 12일에 열렸고, 당시 수원FC가 2-3으로 패했다.

수원FC는 이번 라이벌 매치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를 거뒀기에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박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수원 더비 말고도 우리가 잘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수원삼성의 경기력에 대해선 "최근에 득점은 잘 안 나왔지만 확실히 공격이 좀 더 살아난 느낌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워낙 수비나 수비 전환이 잘 돼 있는 팀인 걸 알기 때문에 얼마만큼 우리가 잘 뚫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수원삼성 창단 멤버이자 수원삼성에서만 10년(1996~2006)을 뛰며 211경기 31골 20도움을 기록한 레전드이다.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 2022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원삼성을 이끌기도 했다.

수원삼성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박 감독은 "처음에는 만나면 기분이 상당히 좀 묘할 거다라고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우리가 반드시 승리를 해야 된다"라며 "어려운 고비에서 수원삼성을 만났기 때문에 더 좀 승리를 위해서 선수들과 준비했고, 나 또한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4연승을 달리던 개막 후 첫 달에 비해 아쉬운 최근 흐름에 대해 "항상 느꼈던 게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를 좀 잘 타는 것 같다"라며 "특히 실점했을 때나 흔들리는 경기 흐름을 잡아가야 되는 부분도 있다.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복해야 또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수원삼성의 수비를 뚷기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선 "수비 전환도 빠르고, 공수 간격도 굉장히 좁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 빠르게 볼 탈취한 이후 빠르게 나가서 공격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변수라면 아무래도 선수들이 수원삼성이랑 하다 보니까 집중하는 건 좋은데 흥분하지 않는 게 필요하다"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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