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아는 형님'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정태우가 드라마 '왕과 비'의 출연을 거절하려 했지만, 김민정의 미모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원조 단종’으로 유명한 배우 이민우와 정태우, 자타공인 역사 일타 강사 설민석이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쳐
이들은 단종과 관련된 역사 토크를 비롯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 시절 사극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원조 단종' 정태우는 드라마 '한명회'와 '왕과 비'에서 단종 역할을 두 번 소화했는데, 그는 "사실 '왕과 비'에는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태우는 "내가 '한명회'를 찍었을 때는 11살, 12살 때였다. 너무 잘해서 아역상을 받기도 했었다. 근데 한참 지나서 또 단종 역을 하라고 해서 도망을 다녔다"며 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같은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고, 감정씬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왕과 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 역 때문이다. 김민정이 그 때 정순왕후로 캐스팅 됐는데 너무 예뻐서 한다고 했다"고 밝혀 솔직한 그의 이유에 '아형'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