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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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샤라포바, 나란히 호주오픈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2.01.21 15:57 / 기사수정 2012.01.21 16: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호주오픈 2연패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마후트(30, 프랑스, 세계랭킹 81위)를 3-0(6-0, 6-1, 6-1)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조코비치는 밀로스 래오닉(22, 캐나다, 세계랭킹 25위)과 릴레이튼 휴이트(31, 호주, 세계랭킹 181위)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16강 진출까지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승장구 했다.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과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도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조 윌프레드 송가(27, 프랑스, 세계랭킹 6위)도 프레데리코 길(27, 포르투갈, 세계랭킹 107위)를 3-0(6-2, 9-2, 6-2)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4위)가 안켈리케 케베르(24, 독일, 세계랭킹 30위)를 2-0(6-1, 6-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전에서 샤라포바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페트라 크비토바(22, 체코, 세계랭킹 2위)는 마리아 키릴렌코(25, 러시아, 세계랭킹 29위)에 기권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코트 위의 모델' 아나 이바노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22위)도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베니아 킹(23, 미국, 세계랭킹 66위)을 2-0(6-3, 6-4)으로 완파하고 16강 행 티켓을 확보했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마리아 샤라포바 (C)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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