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세상을 떠난 오빠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허가윤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이 10년이 넘었다. 요즘은 발리에서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물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허가윤은 "발리에서 3년 째 지내고 있다"며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힘든 일들이 쌓이다보니 몸이 아파지더라. 편하게 지내다 오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당시 33살이었던 두 살 터울 친오빠가 심장 수술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쓰러져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전하면서는 "오빠가 갑자기 쓰러져서 심장이 안 좋다는 걸 알았다. 수술을 3일 앞두고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허가윤은 "그때 오빠 나이가 33살이었다. 오빠가 독립한 지 한 달이 안 됐을 때였다.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오빠와의 추억을 쌓을 시간이 많이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또 "오빠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부모님이 '너만 없으면 따라가고 싶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게 상처가 됐었다. 지금은 '이젠 우리 셋이 행복하게 살아야 오빠도 편하다'고 얘기하려고 노력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활동하던 허가윤은 이후 배우로 전향하며 활동해왔다. 현재는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