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세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폭로자 A씨가 또다시 폭로전에 나섰다.
8일 A씨는 자신의 개인 계정(스레드)에 조세호가 술자리에 참석한 사진과 손에 양주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조세호 관련해서 저에게 욕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대중의 신뢰와 영향력을 먹고사는 유명인”이라며 “공인은 오해를 살 만한 관계 자체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조세호는 수십 년 전부터 이미 조폭들과 유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어린 나이에 수억짜리 외제차를 몰고 수억짜리 시계를 차고 있으며, 그를 수행하는 조직원도 있다. 그리고 과하게 돈이 많다. 유명인이 그것을 알고도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홍보해 주며, 친구라는 이유로 명품 선물을 받고 수억짜리 시계를 협찬받고, 고급 술집에서 수백만 원, 수천만 원씩 접대받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조세호가 “단순 지인”이라고 한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에도 “조세호 씨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는 더 이상 폭로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3주 후 복귀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조세호 씨를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유명인이 그런 사람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며 호형호제하는 모습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3년 동안 자숙하라는 게 아니라, 처벌이 이뤄진 뒤라면 복귀에 신경 쓰지 않겠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니라고 본다”며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간의 친분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지인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고, 불법 자금과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측은 “지역 행사에서 만난 지인일 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KBS 2TV ‘1박 2일 시즌4’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진 하차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조세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어렸던 마음에 주변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활동 중단 선언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세호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폭로를 중단했던 A씨는 “(최모씨가) 해외로 잠적하니까 수사를 못 하니 갑자기 복귀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며, 최모 씨의 집에서 조세호와 그의 아내가 함께 찍힌 영상의 공개 가능성을 언급해 파장을 키웠다. 해당 글에는 조세호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A씨는 조세호가 복귀를 강행한다면 폭로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조세호의 이른 복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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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