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00:10
스포츠

린가드, 손흥민 아닌 양민혁·배준호·엄지성과 맞대결 성사?…'백투백투백' 승격 도전하는 英 2부 렉섬행 급물살

기사입력 2026.01.09 06: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제시 린가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렉섬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드풀'로 유명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공동 소유한 축구 클럽이자 2시즌 연속 승격에 성공한 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렉섬이 자유계약(FA) 신분인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린가드는 실력 외에도 스타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승격 과정을 다큐멘터리에 담을 계획인 렉섬의 프로젝트와 잘 맞는 선수라는 평가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가 렉섬에서 영국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린가드는 FC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는 렉섬의 프로젝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33세의 린가드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그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고 믿는다"며 "앞서 린가드가 리오넬 메시나 손흥민처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린가드는 지난달 서울을 떠난 뒤 MLS 외에도 복수의 유럽 및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린가드처럼 스타성을 가진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많은 구단들이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드와이트 요크는 린가드가 챔피언십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며 린가드의 렉섬 이적설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요크는 '포커스타웃'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챔피언십에서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십의 상위 7개 팀이라면 그에게 관심을 보일 만하다"고 했다.



요크는 그러면서 "린가드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렉섬 이적은) 린가드가 원하는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렉섬은 자금력이 풍부한 스폰서를 둔 야심찬 팀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현재 챔피언십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요크는 "우리는 좋은 성적을 내면 순식간에 승격할 수 있다는 걸 안다. 린가드에게는 내가 바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니까 살펴보라고 하고 싶다"면서 "승격에 성공하면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절망적이었던 순간들이 지나가면 어느새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린가드에게 꼭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며 린가드에게 응원을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