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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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이혼 후 새출발 결심했는데…'민폐 사장' 전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7 18:51 / 기사수정 2025.04.17 18:5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오픈했으나 주변 카페 사장들의 비난과 지적이 이어졌다. 

이동건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 카페를 개업했다. 동료 연예인 이상민 또한 지난 13일 자신의 SNS로 "오늘 배우 동생 이동건께서 제주도 애월에 카페를 가오픈한다고 한다. 제주에 계신 분들은 시간 되시면 놀러 오세요. 저도 슬슬 가볼까 한다"는 글과 함께 이동건이 남긴 카페 오픈 정보를 게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상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던 것. 인근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울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도 못자고 고생했습니다. 주차장은 저희 주자창 쓰나보네요.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 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게 예의 아닌가? 결국 공사중에 우리쪽에서 먼저 가서 사람 산다 말했지만 당일도 밤 11시까지 해야한다며 강행"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동건 카페 때문에 사실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이웃 카페라며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라며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게 꼴보기 싫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B씨는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중.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며 이동건 전 연인인 지연까지 소환하기도. 

앞서 이동건은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카페 창업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은행을 찾아 "2억을 대출 받고 싶다"며 "카페 창업을 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당시 이동건은 "다른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제주도에서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작은 카페를 열어보는 것이 로망"이라며 오랜 계획이었음을 언급하기도. 

이동건은 2020년 조윤희와 이혼 후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알렸으나, 최근 이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딸 로아가 초등학생이 되어 집에 놀라왔을 때 잘 수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여기에 이동건은 제주도 카페 창업을 하며 사업가로서 또 다른 도전까지 이어가고 있다. 오픈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변 상인들의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 만큼 이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동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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