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 유죄 "3700만원 가로채"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에 이어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9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아름(본명 이아름)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름은 자신의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던 바.

이와 더불어 아름은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한 상황. 아름은 자녀 앞에서 전 남편에게 욕설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사람을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3년 7월, 걸그룹 티아라에서 공식 탈퇴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재혼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아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