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30 00:54 / 기사수정 2011.09.30 00:54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185cm 87kg의 당당한 체구와 체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팔을 이용한 최고구속161km/h를 던지는 리즈 선수는 LG입단 당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2008년 26살의 나이로 메이저에 데뷔한 그는 최고 구속163km/h를 기록하는 등 파이어볼러로써 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하지만, 특유의 제구력 불안으로 인해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 드디어 한국 무대를 밟게 되면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도 리즈 선수에게 쏠리기도 했죠.
워낙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나뉜 선수였고 이러한 장, 단점이 한 시즌을 통해 여실히 나타나긴 했지만, 한국 무대 데뷔 첫 해에 선발 10승을 기록했고 한국 프로야구 공인 최고구속을 갈아치우기도 하는 등 상당히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제구력 및 변화구 구사 능력이 전반적으로 주키치 선수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올 시즌 후 제대로 된 훈련을 통해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리즈 선수가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점은 기본적으로 야구를 하게 된 경력이 생각보다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입니다.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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