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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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이효리보다 강렬했던 정재형 첫인상 "셔츠 풀고..."(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2.07 23: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장기하가 정재형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져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라스'에 무려 13년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작년에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거기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1년이 훅 지나갔다. 인사를 드리려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재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 고현정이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그 영상이 조회수 200만이 넘게 나왔다"고 알같이 자랑을 했고, 김구라도 "좋은 분들 많이 나오네"라고 놀랐다. 

유독 긴장을 한 정재형의 모습에 '라스' mc들은 "원래는 이봉원 씨 닮은꼴 이야기가 많았는데, 긴장한 정재형 씨를 위해서 다 지웠다"고 했고, 이에 정재형은 "'불후의 명곡' 때 딱 한 번 뵀었다. (너무 닮아서) 놀라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시간이 흘러도 계속 긴장하는 정재형에게 김구라는 "재형 씨가 예능에 나오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나보다. 웃기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정재형도 어느 정도 인정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럼 그동안 숨겨놨던 자극적인 사생활 얘기 좀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제가 파리에 있을 때 '싸구려 커피'를 들었다. 이적 씨한테 누군지 물어보고 소개를 부탁했다"고 했고, 장기하는 "적이 형한테 연락이 왔는데, 재형이 형이 있다는 말은 안하셨다. '음악하는 사람 몇 명과, 효리가 있는데 올래?'라고 하셨었다"고 회상했다. 

장기하는 "'그 이효리?'라는 생각에 당장에 달려갔다. 장소가 와인바였는데, 효리 누나가 계시더라. 그리고 그 옆에 재형이 형이 있었다. 셔츠를 가슴까지 풀고 '니가 기하구나?'라고 하셨다. 그때 효리 누나와도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효리 누나가 뭘 입었는지는 기억도 안 난다"고 강렬했던 정재형의 첫인상을 전했다. 

장기하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그래 이거야!"라고 대만족 했고, 정재형 역시 "원하는 얘기 나왔네요. 퇴폐적인 거"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줬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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