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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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수상소감으로 떡상? 형X형수에 빌린 돈 다 못 갚았다" (라스)

기사입력 2024.01.24 15:28 / 기사수정 2024.01.24 15: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이재원이 KBS 연기대상 수상 소감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17년 차 배우 이재원이 등장해 K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언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국진은 "작품보다 수상 소감으로 인지도가 떡상했다던데"라며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수상 소감을 궁금해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원은 약 15년 만에 처음 받는 상에 감사하며, 자녀들을 봐준 장모님부터 힘들 때 돈을 빌려준 형과 형수, 그리고 작품에 자신을 캐스팅해 준 감독님과 앞으로 캐스팅해 줄 감독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팬 카페 회원들의 실명까지 거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원은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라가기 전 이명이 올 정도로 긴장했지만, 이원종의 얼굴이 눈에 들어와 긴장이 풀렸다고. 이 말에 김구라는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이원종) 얼굴이 제일 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세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 소감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자, 이재원은 실시간으로 뜨거웠던 커뮤니티 반응과 여행 중이었던 장모님의 반응, 돈을 빌려준 형수님의 반응을 전했다. 형과 형수에게 빌린 돈을 갚았느냐는 질문에 이재원은 "갚은 것도 있고 미납된 것도 있고.."라며 채무(?) 근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 이재원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애드리브를 잘해서 오해를 받는 장면이 있다는 이야기도 언급됐다. 이재원은 지창욱과의 티키타카가 돋보였던 장면에서, 너무 자연스러워서 애드리브로 오해했지만 사실 대본이었다고.

이에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올리면서 영상 아래에 대본임을 밝혔다는 이재원의 처세술에 김구라는 "눈치는 또 빠르네"라고 반응했다.

이재원의 KBS 연기대상 수상소감 비화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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